16. 질투가 불러온 비극" data-ke-type="html">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더보기은주와 영희는 둘도 없는 단짝이었다.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둘 사이에는 비밀이 없었다.오랜 시간을 같이 지내다 보니 누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눈빛만 봐도 알 정도였다.고등학생이 된 은주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. 한 학년 선배인 남학생이었다.은주는 영희에게 그 선배에 대한 이야기를 시시콜콜 털어놨다.그런데 이상하게 영희는 그저 잘해보라며 시큰둥하게 응원해 줄 뿐이었다. 어느 날 은주는 다른 친구에게서 그 선배가 영희를 좋아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.알고보니 영희와 그 선배는 같은 교회를 다니고 있었다.은주는 영희가 왜 자신에게 그런 얘기를 하지 않은 것인지 의아했다. 이상하단 생각이 들었..